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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회장 최태원, "엔비디아, 2~3년 내 경쟁자 없다" 예측

재태크 마스터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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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회장 최태원, "엔비디아, 2~3년 내 경쟁자 없다" 예측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제4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엔비디아는 향후 2~3년간 적수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AI 시대에서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 엔비디아 2~3년 독주 예측

최태원 회장의 발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최태원은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에 대해 "2~3년 내에는 적수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토크쇼에 참석하여 "중요한 고객이다 보니 저희도 연구를 많이 하는데, 짧은 미래 안에 엔비디아의 아성이 부서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는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단시간에 만들 방법이 없기 때문에 향후 2~3년간은 무너지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AI로 돈을 버는 모델이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떤 식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엔비디아 세상이 이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엔비디아 세상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칩이 필요해서 현재 엔비디아가 가진 장점이 무너질 공산이 그다음부터는 깔린다"고 예상했다.

엔비디아의 경쟁자들

엔비디아의 대항마에 대해서는 "엔비디아의 칩을 쓰는 MS나 구글, 아마존도 칩을 따로 만들고 있는데, 그들의 경쟁력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또 AMD나 ARM 등이 칩을 더 싸게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 엔비디아가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AI 전략

SK그룹이 AI 시대를 맞아 임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라는 금을 캐러 도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금을 잘 캘 수 있도록 곡괭이와 같은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본 전략은 이들 기업이 계속 금을 캘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독보적 위치

최 회장의 평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의 성능과 이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의 조합이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며,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배경이다.

AI 시장의 향후 전망

AI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기술적 진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엔비디아의 위치가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다른 기술적 혁신이나 경쟁자의 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AI 기술이 점차 상용화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시장 분석을 통해 변화에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론

최태원 회장의 발언은 AI 시대에서 엔비디아의 강력한 위치를 재확인하면서도,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다. SK그룹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I 시장의 향후 발전 방향에 따라 기업들의 전략도 유연하게 조정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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